달달한 영화가 보고 싶을 때 찾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노팅힐'입니다. 개인적으론 의외였던 두 사람의 만남이 영화에서는 정말 잘 어울렸던 영화입니다.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의 매력적인 연기가 펼쳐지며, 다시 한번 그 누군가와 사랑을 꿈꾸게 만드는 '노팅힐'의 영화 정보, 줄거리, 감상평을 써 보겠습니다.
'노팅힐' 영화 정보
영화 '노팅힐'은 1999년도에 첫 개봉을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국내에는 2019년에 재개봉을 한 영화로서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로저 미첼이 감독하고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인 '러브 액츄얼리'와 '어바웃 타임' 그리고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각본 한 리처드 커티스가 각본을 맡았습니다. 영화 '노팅힐'의 OST "She"는 두 남녀의 사랑을 더욱 극대화해 준 노래입니다. 이 곡은 엘비스 코스텔로가 불렀으며 영화 속 엔딩 장면에서 흘러나옵니다. 두 주인공중 남주는 영화 노팅힐의 주연 출연진 배우는 윌리엄 태커 역의 휴 그랜트입니다. 그는 런던에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대표이며, 인생에서 사랑했던 두 여자가 모두 자신을 떠난 이혼남입니다. 그리고 여주는 할리우드의 톱스타 안나 스콧 역의 줄리아 로버츠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이뤘으며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 노팅힐 촬영지로 유명한 런던 서점은 런던에 가면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힙니다. 이 영화는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의 매력적인 연기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리처드 커티스의 재치 있고 진심 어린 대사가 많은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 영어 교육용으로 권장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 악센트와 미국 악센트가 적절히 섞여있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줄거리
웨스턴 런던의 노팅힐에 사는 윌리엄 태커는 조그마한 여행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이혼남입니다. 그는 독신이며 성격이 독특한 친구 스파이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우연히 할리우드의 인기 영화배우인 애너 스콧이 그의 서점으로 들어와 책을 사가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거리에서 안 나와 부딪혀 그녀의 옷에 주스를 쏟고 맙니다. 이 일로 윌리엄의 집에서 옷을 갈아입게 되고 그의 동생 생일파티에도 초대받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 가까워지면서, 안나는 자신의 호텔로 윌리엄을 데리고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방에는 뜻밖에도 미국에서 온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윌리엄은 자신을 직원이라고 얼버무리고 그 자리를 벗어납니다. 그리고 반년이 지난 후 안나는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납니다. 무명시절에 찍었던 누드 사진이 신문의 일면에 공개되어 그녀의 인기는 물론 자신에게도 큰 상처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윌리엄은 묵묵히 그녀를 자신의 집에서 지내도록 배려하지만, 룸메이트인 스파이크 때문에 소문이 퍼져 기자들이 몰려옵니다. 안나는 윌리엄이 꾸민 일로 오해하며 배신감에 떠나 버립니다. 시간이 흘러, 그녀를 잊지 못한 윌리엄은 그녀가 촬영차 영국에 온 것을 알고 찾아갑니다. 그러나 그녀가 동료배우에게 윌리엄과의 관계가 별거 아닌 걸로 말하는 것을 듣고는 그녀를 잊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안나는 그를 직접 찾아와서 오해라며 자신의 사랑을 고백합니다. 상처받기 싫었던 윌리엄은 거절하지만,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안나의 기자회견에 가서 두 사람의 사랑을 다시 확인합니다. 둘은 마침내 결혼하고 윌리엄의 아이를 임신한 안나의 행복한 모습을 비추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평
흔히 남자들을 위한 신데렐라라고 불리기도 하는 영화 '노팅힐'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클래식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명작입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쁜 두 배우인 줄리아 로버츠가 유명한 미국 여배우 안나 스콧을 연기합니다. 그리고 휴 그랜트가 런던의 보잘것없는 서점 주인인 윌리엄 태커를 연기하는 이 영화는 노팅힐에서 피어나는 그들의 예상치 못한 로맨스를 따라갑니다. 어쩌면 뻔한 스토리일 수 있지만 리처드 커티스가 쓴 이 영화의 대본은 재치 있는 대사와 공감할 수 있는 인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로버츠와 그랜트의 케미스트리는 부인할 수 없고, 그들은 처음부터 관객들이 그들을 응원하도록 만드는 그들의 역할에 자연스러운 따뜻함과 호감을 가져옵니다. 안나 스콧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유명인사가 치러야 하는 사생활의 대가와 끊임없는 대중의 관심에 직면해야 하는 고뇌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영화의 배경인 활기차고 다양한 노팅힐 지역은 이야기에 또 다른 깊이를 더해줍니다. 전반적으로 '노팅힐'은 진실한 사랑을 찾는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지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